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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09 하이브리드 Fc 기술 신약 플랫폼 - 제넥신의 원천 기술

 

 

제넥신의 hyFc 플랫폼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두 가지의 항체인 IgD와 IgG4를 융합해 타 제품 대비 생물학적 활성과 체내 지속력을 극대화한 기술로, 단순히 체내 지속성을 향상시킨 2세대 기술이 아닌 다양한 장점들을 보유한 3세대 SMART 기술이다. hyFc 기술은 면역 반응 유도 및 효소로 인한 구조절단 현상 등을 예방해 안전성에서 큰 장점이 있고, 스몰 펩타이드(small peptide)에서부터 단백질 분해 효소(proteolytic enzyme)에 이르는 다양한 신약 후보 물질에 적용 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제넥신은 다양한 블록버스터 단백질 신약 창출이 가능한 원천 기술(Platform Technology)인 hyFc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적용 예시 )

 

 

면역항암제인 하이루킨(HyLeukin)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T 세포의 증식과 함암작용을 하는데 기존의 인터루킨7의 체내 짧은 지속력을 6개월까지 이어주는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중에 하나인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암종으로 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하이루킨-7의 1상임상 결과

*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이루킨-7을 피하 또는 근육주사한 뒤 절대림프구수(ALC)를 측정한 연구 결과다. ALC는 다양한 종류의 고형암에서 사망률과 연관성을 갖는다. ALC가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고 알려졌다. 한달 전 AACR 홈페이지에 초록이 공개됐을 당시에는 제목만 언급되고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1상임상에서는 건강한 피험자 10명에게 하이루킨-7 20μg/kg과 60μg/kg 피하주사 또는 60μg/kg 근육주사한 뒤 약물동태학과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했다. 투여반응에 따라 피하주사에서 근육주사로 변경하고, 차츰 용량을 증량하는 방식이다.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루킨-7은 뛰어난 내약성을 나타냈다. 하이루킨-7을 투여받은 피험자 중 암면역치료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주사부위반응으로, 대부분 자연히 해결됐다.

ALC는 하이루킨-7 투여용량과 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ALC 평균 수치는 하이루킨-7 투여 3주 후 최대치에 도달하고, 56일의 관찰기간 동안 지속됐다.

연구진은 "하이루킨-7 투여 후 CD4+와 CD8+ T세포의 Ki-67 발현이 증가하면서 림프구수가 늘었다. 피하주사와 근육주사 모두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가 없었다"며 "향후 T세포 면역이 손상된 암환자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결론 내렸다.

제넥신은 올해 미국면역암학회(SITC 2019)에서도 하이루킨-7 관련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있다. 고형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b상임상 결과다. 업계는 정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1a상임상 결과에서처럼 암환자들에게서도 하이루킨-7 투여 후 T세포수 증가가 확인될 경우, 다양한 종류의 병용임상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될 확률이 높다고 관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