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약품은 랩트라는 미국 바이오기업의 임상 개발 단계인 면역항암제 (FLX47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RAPT는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미디어인 피어스바이오텍의 유망 기업 15곳 ('Fierce 15')에 2018년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에 한미약품이 도입하는 FLX475는 현재 고형암 대상 단일 요법 및 키트루다 병용 요법 임상을 진행 중이다.
기존 면역항암제와 주요 내용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 기존 면역항암제 -종양 환경에서 '활성화 T세포' 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 암세포의 사멸에 기여
쉽게 말하면 적의 방어 최전선을 뚫는 우리팀의 공격능력 향상
* FLX475 약물의 타겟 - CCR4 단백질 / 이 단백질은 ERK/NF-k Beta 및 TNF-a 다운스트림 기전에 관여 하여 종양의 번식을 확장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부적인 기전을 다 연결시킬 수는 없으나, 결정적으로 종양의 성장과 면역의 억제에 관여하는 방법으로서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의 이동에 관여하여 활성 T 세포의 암 살상 기능을 억제한다.
이 CCR4(C-C motif chemokine receptor 4)는 즉 Regulatory T-cell 을 통해서 우리팀이 아군의 공격을 방해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 CCR4의 단백질이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 Tregs)에 작용하는 기전을 방해하는 역할 - 비유하자면 적의 방어능력을 저해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서, 인체에 독성을 일으키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역할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가 되는것이다.
이는 단독으로서의 활용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여시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참조 자료
https://healthtapa.com/archives/12247
한미약품, 미 랩트 CCR4 경구용 면역항암제 도입 | 헬스타파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이 개발 중인 CCR4 경구용 면역항암제를 도입해 공동개발한다. 한미약품은 미국 RAPT Therapeutics(이하 랩트)와 임상 개발 단계 면역항암제(FLX475)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랩트에 초기 계약금 400만 달러와 향후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 5400만 달러를 지급하며 상용화에 따른 이
healthtap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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