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단계별 환자의 종류, 규모는 다르다.
1상 통과 확률 63 %
2상 통과 확률 30%
3상 통과 확률 50%
모두 곱하면 0.63 * 0.3 * 0.5 약 0.0945 이므로 대략 9% 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전임상을 마친 신약물질이 3상을 통과할 확률이 약 10% 언저리라는 이야기이며,
전임상을 통과하기 전의 후보물질이 3상을 통과하는 확률은 실제로 1% 미만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2상을 통과한 물질들은 50%나 성공의 확률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임상 3상에 들어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안하면 이는 엄청난 리스크라고 할 수 있다 (최소 100억 이상의 비용 추산시
50억 이상의 손해 가능성)
이는 수백대일의 경쟁을 뚫고 입사지원한 지원자가 3차 면접에서 떨어질 때의 절망과 좌절보다도 극심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참으로 피를 말리는 신약개발이지만, 인내의 과정을 통해 SK바이오팜과 같은 성과를 누군가 낼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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