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기업간 인수/합병 (M&A) 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간 M&A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한정화 교수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간 메가딜을 분석 결과 제약/바이오 기업 간 M&A는 3억 4800만 달러, 이종산업간 M&A는 1억 8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진행된 M&A 거래건수 1438건, 거래금액은 3396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오는 2022년에는 제약바이오 M&A시장 규모가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6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업계 M&A 건수 1438건, 금액 3396억 달러로 지난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자체적인 자원에서 찾기보다는 다양한 연구소, 기업과의 협력 및 기술 도입 등을 통해서 이루어 가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한정화 교수는 2012년까지 280여개 회사를 분석결과 자체 개발을 통한 신약개발 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의 성공률이 3배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의 83%가 아웃소싱 및 라이센싱형이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향후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많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기 좋은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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