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파마는 코스닥에 2004년 상장한 후, 매출액이 증가하여 과거 5년 이상 꾸준히 400억 이상의 매출을 내고 있는 보기드문, 견실한 바이오 기업이다.
에스텍파마는 원료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11월 29일에 빌리루빈 기반 나노 플랫폼 기술 회사인 빌릭스에게 20억 투자 협약을 맺었다.
또한, 빌릭스의 원료의약품 생산과 개발업무를 함께 맡기로 협약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과감한 협력을 약속하였다.
빌릭스가 보유한 빌리루빈 기반 나노 플랫폼 기술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빌리루빈은 우리 몸속에서 존재하는 헤모글로빈의 최종 대사물이다. 화달유발물질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뛰어난 항산화제로 기능해 세포나 조직을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려져,
천연 항염증제로서도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빌리루빈의 단점은
1) 물에 전혀 녹지 않음
2) 농도가 높으면 독성을 유발할 수 있음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친수성 고분자인 PEG를 공유결합시킨 빌리루빈 입자를 활용하는 것, (PEGylated bilirubin) 이 바로 빌리루빈 나노입자를 다양한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빌리루빈 자체가 가진 효능 - 항염증, 항산화 - 에 따라서 이를 염증성질환, 허혈성 질환, 뇌졸증 등에 직접 이용하는 것이 향후 빌릭스가 추구할 수 있는 첫번째 임상의 스텝이다.
그러나, 생체 유래 나노입자라는 특이성을 활용하여 그 안에 다양한 약물을 담아 표적지까지 무사히 도달 시킬 수 있는
약물전달체 (drug delivery system)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약물 전달에 있어 가장 애를 먹고 있는 질환중 하나인 암의 치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을 지녔다.
참고자료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2&nid=22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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